첨단 지식산업 육성 등 5대 정책 ‘도시 비전’ 제시
박맹우 울산시장은 13일 시의회 제10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해 새로운 100년의 터전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를 위해 “▲자유무역지역을 지정해 첨단 지식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울산과학기술대학교를 세계적인 응용과학 특성화대학으로 육성하며 ▲울산혁신도시 육성과 고속철 역세권 개발 ▲강동권 종합개발 ▲신항만 건설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울산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략산업 육성과 최적의 투자환경을 조성해 국가경쟁력의 견인차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자연과 생태의 요람으로 거듭나는 생태환경도시의 모범을 만들어 가는 한편 시립박물관 등 3개 박물관 건립과 태화루 복원 등을 통해 삶의 질이 드높은 도시문화 창출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구현하겠다“고 역설했다.
또 “울산과 인근 도시를 연결하는 국도와 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확충과 원활한 시가지 간선도로망 구축, 산업진입로 적기 개설을 통해 산업물동량 수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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