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십여 주택서 금품절도 50대 검거
하루에 십여 주택서 금품절도 50대 검거
  • 염시명 기자
  • 승인 2009.09.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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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여 가구에 침입해 현금 등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29일 중구 일대의 주택가를 돌며 빈집만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L(54)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7일 울산 중구 다운동 소재 K(46·여)씨의 집에 들어가 수표와 현금 등 1천3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17차례에 걸쳐 1천6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조사 결과 L씨는 수차례 절도행각으로 교도소를 수시로 드나들었으며, 하루만에 십여곳의 집에 들어가 범행을 벌이는 등 대담함을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 염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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