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사고 대응 민·관·군 합동 훈련
환경오염사고 대응 민·관·군 합동 훈련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9.09.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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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환경오염사고 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이 29일 오후 울주군 온산읍 S-oil(주)에서 열렸다. / 김미선 기자
울산시는 9월29일 오후 3시30분 울주군 온산읍 S-OIL(주)에서 주봉현 정무부시장, 이재현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울산환경기술인협의회, S-OIL(주) 임직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09 환경오염사고 대응 민·관·군 합동 훈련’을 가졌다.

참여 기관은 울산시 소방본부, 낙동강유역환경청, 육군 53사단, 울주군, 온산소방서, 울주군 보건소, S-OIL(주) 등 7개 기관.

이 훈련은 대기오염방지 시설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 오염물질이 누출된 상황을 가정해 화재진압, 인명구조, 주민대피, 오염물질 제거 등 시간대·상황별 조치사항으로 실시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육군 53사단은 사고대응 정보제공, 탐지, 제독을 하고 S-OIL(주)과 소방본부, 온산소방서, 울주군 보건소는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활동, 울산시청과 울주군청은 주민대피와 사고 물질 방제작업을 맡는 등 기관별로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참여기관이 보유한 보호복, 방독면, 소화기 등을 비롯한 각종 사고대응 장비와 오염물질을 사고 현장에서 즉각 탐지, 분석 및 제독이 가능한 53사단 보유 화학정찰차, 화학제독차 등 총 10대의 차량이 동원돼 입체적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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