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한나라당 예비후보 ‘정책 토론회’ 제안
울산 한나라당 예비후보 ‘정책 토론회’ 제안
  • 윤경태 기자
  • 승인 2008.02.1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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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면주 북구 예비후보

오는 4월 9일 치러질 제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울산 북구 총선 예비후보인 신면주 변호사는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에서 후보공천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기 전에 공천신청자간 토론회를 갖자”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신 예비후보는 “한나라당의 공천심사 과정에서 각 후보들에 대한 지지도 조사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울산의 경우 한나라당 지지도가 60%를 상회하면서 당의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자 후보들이 지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연과 학연, 혈연을 동원하는 등 중앙당의 유력실세 계보임을 자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 후보는 “이같은 구태의연한 정치문화를 타파하고 지역 시민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공개 정책토론회를 가져 유권자의 정당한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윤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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