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정책대학원(원장 정준금)이 울산시로부터 위탁받아 6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 과정에는 울산시청 18명을 비롯해 중구청, 남구청, 북구청 각 3명, 동구청 2명, 울주군 4명 등 모두 33명이 입교해 오는 12월 19일까지 45주 동안 총 1천500 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이번 과정에서는 행정학, 헌법, 행정법 등 행정관리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과목과 국제도시를 실현하는 데 필수적인 영어, 중국어, 일어 등 어학 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중견관리자로서 역할 수행에 필요한 리더십 및 스피치 교육과 개혁에 성공한 지방정부 현장견학도 실시한다.

중견관리자 양성과정은 지방분권화 시대를 맞아 지역혁신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실시돼 지난해 제4기까지 울산시 공무원 123명이 수료했다.

/ 권승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