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지원 협약 잇따라
다문화가족 지원 협약 잇따라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9.09.15 2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원센터, 남부도서관-보람병원-조기축구회와도
최근 들어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협약이 줄을 잇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업무협약 대상에는 울산남부도서관, 울산보람병원, 한나라당 조기축구회까지 참여하고 있다.

울산광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민자)는 지난 10일 울산남부도서관(관장 고경희)에서 남부도서관과, 11일에는 삼산동 보람병원 문화홀에서 인석의료재단 울산보람병원(이사장 김광태)과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오는 26일에는 한나라당 울산시당 조기축구회와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축구 지도 및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맺는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남부도서관과의 협약에서·다문화가족을 위한 다국어·다문화 자료의 수집 및 제공·다문화가족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한국문화 이해를 돕는 정보 및 자료의 제공·다문화가족의 지식·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도서관 체험학습 운영·다문화가족을 위한 독서문화진흥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다문화가족의 평등한 교육기회를 위한 단계별 북스타트 운동에 서로 손잡기로 했다.

울산보람병원과의 업무 제휴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다문화가족 환자 중 통번역이 필요한 분에게 무료 통·번역 서비스·국적별 환자들의 진료에 관한 상담·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 교육·원어민 강사 및 전문 강사 파견·결혼이민자여성 및 가족자원봉사단 활동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반면 울산보람병원은·다문화가족 자원봉사자에게 의료에 관한 교육 강의·결혼이민자 중 산부인과질환 등의 의료 지원과 건강강좌 지원·건강검진 실시·병원 시설 이용 지원(80명 수용 가능한 강당시설을 이용한 교육)·단순 업무 등의 취업 알선으로 다문화가족들을 돕기로 했다. / 김정주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