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신종플루 임시진료소 운영
시, 신종플루 임시진료소 운영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9.09.1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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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박스 개조 거점병원 8곳에 설치
신종인플루엔자 환자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컨테이너박스 임시진료소’가 설치 운영된다.

울산시는 병원을 찾는 일반 진료 환자와 신종플루가 추정되는 고열, 호흡기 질환 진료 환자 등과의 접촉 방지를 위해 ‘격리 진료’가 가능한 ‘컨테이너박스 임시진료소’를 신종인플루엔자 거점병원 8개소에 설치 운영한다.

‘컨테이너박스 임시진료소’는 길이 9m, 폭 3m, 높이 2.4m 규모.

임시진료소 설치 병원은 중구 동강 인산병원, 남구 중앙, 울산병원, 북구 울산시티, 21세기 좋은 병원, 울주군 서울산보람, 남울산보람병원 등이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11일 중앙병원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컨테이너 박스 임시진료소’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컨테이너 박스 임시진료소는 신종인플루엔자 진료만을 하는 격리진료 공간으로 진료를 보다 효과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일반환자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필언 행정부시장은 14일 오전 남구 신정동 ‘중앙병원’에 설치돼 있는 ‘컨테이너박스 임시진료소’를 방문, 관련시설을 둘러보고 신종인플루엔자 진료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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