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는 28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6기 고용안정위원회 노사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6기 자문위는 울산 EV 전용공장 건설, 글로벌 자동차 업계 경쟁 가열화 등 대내외 환경 변화 속 직원들의 고용안정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며,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합리적인 제도 개선 해법을 강구하고, 노사간 상생 도모를 위한 중재자 역할도 맡는다.
6기 자문위원은 5기에서 연임된 △나은내일연구원 황기돈 원장 △울산시 김광식 민생노동특보 △어고노믹스 백승렬 대표 △워크인연구소 곽상신 연구실장과 새롭게 선임된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박용철 소장 등 각계 전문가 5명이다.
현대차 이동석 대표이사는 “더욱 치열해지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환경과 울산 EV 전용공장 건설 등 국내 제조환경 변화로 우리 생산현장 또한 과감한 체질 개선을 요구받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가중된 어려운 상황이지만, 노사와 자문위원들이 현장의 변화를 선도한다면 회사의 발전과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만들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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