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동구지역에서 일하는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추진된다.

입주자들은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의 50%를 지원받으며, 기본 2년에서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동구지역 사업체에서 근무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또는 신혼부부다.

올해 첫 입주자 모집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이뤄져, 총 27명이 접수됐다.

동구는 이들 중 자격요건을 갖춘 신청자에 대해 서류심사를 거쳐 입주대상자 25명을 선정했으며 28일 공개 추첨을 통해 15명을 최종 선정했다.

추첨 당첨자는 입주 절차를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서유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