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해경,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 서유덕
  • 승인 2024.03.2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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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이 전국 수상레저기구 주요 출·입항지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무상점검 서비스는 해양교통안전공단, 수리업체 등 분야별 전문가, 관련기관 등과 함께 진행된다. 수상레저기구 전반에 대한 안전성 점검이 이뤄진다. 점검을 희망하는 사람은 가까운 해양경찰서에 전화 예약을 한 뒤 지정된 장소로 방문하면 된다.

해경은 봄철에 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하다 표류하는 사례가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동절기에 사용하지 않았던 기구를 미점검 상태로 바다에서 레저 활동을 즐기다 기구에 문제가 생기는 일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해상 수상레저 사고 총 2천445건 중 1천993건(81.5%)이 단순 고장에 의한 표류 신고였다.

해경청은 “해상 수상레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발 전 자가점검 및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서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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