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전기·전자 유해물질 시험 104개국 공인 인정
SK이노, 전기·전자 유해물질 시험 104개국 공인 인정
  • 이정민
  • 승인 2024.03.2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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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구성원들이 RoHS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인증 획득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구성원들이 RoHS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인증 획득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전기·전자제품을 구성하는 부품, 소재 등의 유해물질 포함 여부를 시험하는 국제공인기관으로 인정 받았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계열 회사들이 생산·판매하는 관련 제품의 무해성을 직접 시험할 수 있게 됐으며, 이 시험 결과는 세계 104개 국가에서 효력을 인정받는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27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RoHS’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RoHS는 유럽연합(EU)이 2006년 전기·전자제품에 납, 수은, 카드뮴 등 유해물질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제정한 국제표준 지침으로 국내에서 시험성적서를 받은 제품을 수출할 경우 국제적으로 동등한 효력과 공신력을 가진다.

이에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RoHS 10개 유해물질 관련 14개 규격에 대한 공인시험 자격을 획득하며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SK이노베이션 계열 제품들의 안전성을 한층 높이고,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발맞춰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지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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