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부소방서는 27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은 재난대응 단계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재난 대처능력 점검을 통해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북구청, 북구보건소 등 6개 기관이 참여하고, 소방대원 48명을 포함해 총 1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북구문화예술회관 내 공연장에서 스피커 과출력으로 화재가 발생을 설정해 재난 상황 메시지 전파, 상황판단 회의 및 언론브리핑 등 실제상황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중규 북부소방서장은 “재난상황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의 효율적인 운영과 현장대응능력이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업 대응체계를 구축해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주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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