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치매안심센터, 치매 어르신 가구 안심주거환경 조성
남구 치매안심센터, 치매 어르신 가구 안심주거환경 조성
  • 강귀일
  • 승인 2024.03.2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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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 치매안심센터가 27일부터 삼호동 치매안심하우스에서 치매환자 가구를 대상으로 안심주거환경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심주거환경 지원사업은 치매환자가 익숙한 환경에서 남아 있는 능력을 이용해 스스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물리적 안전환경조성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의 대상은 남구 치매안심센터에 치매환자로 등록된 사람 가운데 주거환경 개선을 스스로 하기 어려운 40여 가구다.

지난해에는 안심주거환경 지원사업으로 안전손잡이 설치를 지원했다. 올해는 안전손잡이 설치 지원과 함께 미끄럼 방지매트와 가스차단기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안심주거환경 지원 신청은 치매 어르신 맞춤형 주거 모델하우스인 치매안심하우스(☎226-2096)에 전화 예약후 방문해서 하면 된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 “인지저하를 비롯해 신체기능이 저하된 치매환자의 돌봄에서 안전한 환경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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