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는 26일 8개 기관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동구 외국인 노동자 지원 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기관별 2024년 지원 계획 등을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울산 동구 외국인 노동자 지원 협의체’는 늘어나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지원 계획과 현황 등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구성됐다.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협의체 회의가 개최되며, 실무회의는 매달 개최되고 있다.
동구는 지난해 ‘울산 동구 외국인 노동자 지원 협의체’를 구성 및 운영해 외국인 자율방범대를 운영하고,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해 지역 주민과 외국인이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는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을 지원해 원활한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동구 주민과 외국인 노동자 모두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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