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구·군 의회사무처 역량강화
울산 시·구·군 의회사무처 역량강화
  • 정재환
  • 승인 2024.03.26 2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 밀착 법제실무 향상 교육 진행
울산시의회는 26일 울산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시·군·구의회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자치법규 입안 원칙, 실무 등 ‘2024년 의회 법제실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울산시의회
울산시의회는 26일 울산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시·군·구의회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자치법규 입안 원칙, 실무 등 ‘2024년 의회 법제실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울산시의회

 

울산시의회는 26일~27일 이틀간 시·군·구의회 의회사무처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울산도서관에서 현장 밀착형 법제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법제실무 전문성 확보를 위해 법제처 순회 교육과 연계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호우미 울산시 법제협력관을 비롯해 법제처 소속 이현정, 이기재 사무관이 강사로 나서 첫날은 자치법규 입안원칙과 총칙 등 자치법규 입안실무를 교육했고, 이튿날은 울산에 맞는 사례를 중심으로 알기 쉬운 법령을 만들어 보는 실습 시간을 가지는 등 실무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의회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교과목을 편성해 수요자 맞춤형 교육 운영을 제공함으로써 법제실무 전문성을 제고하고 의정활동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의회 한정숙 인사교육팀장은 “2022년 의회 인사권 독립 후 울산시의회 신규·전입자는 57명(68%)으로, 의회업무 전반에 대한 기본 능력 배양과 정책지원관의 신규 채용에 따른 실무 중심의 수준별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바쁜 현안 업무와 교육장소의 지리적 접근성 한계로 많은 직원이 교육 참여에 애로사항이 있었다”면서 “법제처와 연계한 이번 교육은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직원들에게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