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출신 가수 박군, 2년째 고향사랑기부
울주군 출신 가수 박군, 2년째 고향사랑기부
  • 강귀일
  • 승인 2024.03.25 2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5회 울주 작천정 벚꽃축제서 개막식 축하공연 무대도 올라
울산시 울주군 출신 가수 박군(본명 박준우)이 지난 23일 열린 ‘제5회 울주 작천정 벚꽃축제’ 개막식에서 울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 출신 가수 박군(본명 박준우)이 지난 23일 열린 ‘제5회 울주 작천정 벚꽃축제’ 개막식에서 울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 출신 가수 박군(본명 박준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박군은 지난 23일 열린 ‘제5회 울주 작천정 벚꽃축제’ 개막식에서 축하공연과 함께 울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울주군은 이날 이순걸 군수와 김영철 군의장, 가수 박군과 그의 팬을 비롯한 관람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박군은 울주군 언양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울산에서 보냈다. 중국집에서 중·고등학교 6년간 아르바이트를 했던 박군은 언양고등학교 졸업 직후 특전사 부사관으로 입대해 15년간 근무하다 2019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해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군은 유년시절 어려운 시기에 이웃으로부터 받았던 도움을 잊지 않고 자선공연과 기부 챌린지, 수익금 불우이웃돕기, 고향사랑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그는 “고향사랑기부로 고향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내 고향 울주가 행복하고 활기찬 고장이 될 수 있도록 고향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마음이 고향사랑기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울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해 준 박군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기부자와 군민이 공감하는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강귀일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