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경선 결과 겸허히 받아들여… 북구 위해 노력 계속”
이상헌 “경선 결과 겸허히 받아들여… 북구 위해 노력 계속”
  • 정재환
  • 승인 2024.03.2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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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승복 입장문… 단일화 경선 승리 윤종오 “선택해주신 북구 주민과 이상헌 의원에 감사”
이상헌 국회의원이 울산 북구 야권 단일화 경선 결과에 승복했다.

이 의원은 25일 ‘경선 승복 입장문’을 통해 “경선 결과를 겸허리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동안 저를 지지해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한다. 여러분의 열정과 지지는 저에게 큰 힘이 됐고,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저는 계속해서 우리 사회와 북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진정한 변화는 우리 모두가 하나 돼 함께 나아갈 때 가능하다”며 “이번 경선이 우리 모두가 하나의 목소리, 하나의 힘으로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어 “민주진보진영 모두의 협력으로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발전과 정의를 위해 지치지 않고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우리 모두의 연대와 협력이 우리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한 윤종오 진보당 후보도 입장문을 발표하고 “단일화 경선에서 윤종오를 선택해주신 북구 주민들과, 아름다운 경선을 위해 애써준 이상헌 의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 결과는 하나된 힘으로 반드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라는 북구주민의 뜻”이라며 “이번 경선으로 민주진보개혁세력이 완전히 하나로 힘을 모은 만큼 하나된 힘으로 총선에서 폭주하는 윤석열 정권을 멈추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후보는 “북구는 급속한 산업전환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노동중심 산업전환으로 일자리와 첨단미래산업역량을 민주개혁진보가 함께 준비하겠다”면서 “북구주민의 윤 정권 심판과 변화의 민심을 모아 반드시 본선에서 승리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이상헌-윤종오 단일화 경선을 성사시킨 울산시민정치회의는 “두 후보의 최종 단일화를 통해 무능·폭정 윤 정권 심판을 위한 야권 연대·연합 구도는 90% 이상 완성됐다”면서 “마지막으로 남은 울산 동구의 두 야권 후보(더불어민주당 김태선 후보, 노동당 이장우 후보)도 야권 연대·연합 구도의 최종 완성에 나서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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