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 시 검증 프로그램이 해당 사진을 여권용으로 부적합하다고 인식할 경우 입력한 내용이 전부 삭제돼 처음부터 다시 입력해야 했다.
이에 양 기관은 여권용 사진이 부적합한 것으로 인식되더라도 기존 입력 내용은 유지하면서 사진만 재등록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환불 절차도 간소화된다.
기존에는 담당자 심사과정에 기재 내용 부정확 등의 이유로 신청이 반려되더라도 신용카드로 납부했던 여권 발급 수수료 환불은 별도로 신청해야 했다.
이에 여권 신청이 반려되는 경우 신용카드로 결제한 여권 발급 수수료가 자동으로 환불되도록 개선했다.
한편 행안부는 여권신청 대기자로 붐비는 민원창구 혼잡도 개선을 위해 현장 실태를 파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서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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