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수호 위해 헌신한 국군장병, 잊지 않을 것”
“조국 수호 위해 헌신한 국군장병, 잊지 않을 것”
  • 정인준
  • 승인 2024.03.2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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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6년만의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 국민 안보의식·국토수호 결의 다져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지난 22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김두겸 울산시장, 김불식 울산시보훈단체협의회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강관범 53보병사단 사단장, 이순희 울산보훈지청장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지난 22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김두겸 울산시장, 김불식 울산시보훈단체협의회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강관범 53보병사단 사단장, 이순희 울산보훈지청장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단됐던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가 6년만에 개최됐다. 울산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9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울산시 김두겸 시장, 김기환 울산시의장, 김기현·박성민·서범수·권명호 국회의원, 강관범 53보병사단장, 이순희 울산보훈지청장, 조상한 7765부대 연대장 등과 함께 보훈관련 단체 회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북한의 공격으로부터 서해를 수호한 연평도 포격도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의 희생자를 기리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북돋우며 국토수호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지정 기념일은 매년 3월 네번째 금요일이다.

울산에서는 제2연평해전에서 최주호 병장, 김인철 병장, 구교석 병장이 참전 유공자(생존)로, 천안함 피격사건에서 신성준 상사, 손수민 중사가 참전유공자(순직)다.

울산시 김두겸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북한은 1950년 한국전쟁을 일으킨 후 끊임 없는 무력 도발로 우리의 평화와 아전을 위협해 왔다”며 “지금까지 북한의 무력 도발과 도전은 우리 국군이 용감하게 응전하고 분쇄한 승리의 역사이자 숭고한 희생의 역사”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2002년 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전에서 자신의 임무를 다하던 중 희생된 장병들에게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서해 수호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참전 용사와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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