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개소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개소
  • 이정민
  • 승인 2024.03.2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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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남구 테크노일반산단 내 부지에 200억원 들여 건립… 화학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도
제18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 및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개소식이 지난 22일 남구 테크노일반산업단지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회의장, 박종원 산통부지역경제정책관, 조영신 울산테크노파크원장 등 참석인사들이 개소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제18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 및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개소식이 지난 22일 남구 테크노일반산업단지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회의장, 박종원 산통부지역경제정책관, 조영신 울산테크노파크원장 등 참석인사들이 개소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울산 화학산업의 고도화와 첨단화를 이끌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가 지난 22일 문을 열었다.

울산시는 이날 남구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구축된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제18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을 함께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두겸 시장과 김기환 시의회 의장, 산업부 관계자, 울산 TP 원장, 화학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는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지능형(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에 울산시가 선정됨에 따라 건립이 추진됐다.

이에 총사업비 199억9천600만원(국비 80억원, 시비 94억1천만원, 민간 25억8천600만원)이 투입돼 울산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부지면적 4천317㎡, 연면적 2천872㎡, 지상 4층 규모로 만들어졌다.

주요 시설로는 초정밀 공정개발 장비 등 22개의 첨단 장비를 갖췄다.

센터는 산업 구조 변화에 따라 울산 화학산업을 정보전자소재(반도체 공정 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등), 이동 수단 소재(경량 복합소재, 이차전지 소재 등), 생명공학 소재 등 고부가 첨단화학소재 산업으로 전환하고 구조 고도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편 센터 개소식과 함께 열린 ‘제18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에서는 장학순 파미셀 연구소장 등 3명이 산업부 장관 표창을, 김미진 대인 대표이사 등 6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울산 화학의 날은 1968년 3월 22일 한국 경제 근대화 초석을 다진 석유화학단지를 가공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다.

이에 시는 매년 기념행사를 열어 화학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울산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비전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 기공 이래 울산 석유화학산업은 기초소재의 공급과 석유화학제품의 국산화를 통해 국가 경제발전의 기초토대로서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울산 화학산업의 고도화 및 첨단화를 통해 울산의 주력산업으로서 미래차, 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과 발맞춰 나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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