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고·야음중 체육시설 신설 조속히 추진을”
“대현고·야음중 체육시설 신설 조속히 추진을”
  • 정재환
  • 승인 2024.03.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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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용 울산시의원, 현장 방문서 시교육청 적극 행정 필요성 강조
울산시의회 권순용 의원은 지난 22일 학교 시설 관련 현안사항 점검을 위해 대현고등학교를 방문, 현장을 둘러보고 학교 관계자와 의견을 교환했다.

대현고와 야음중은 운동장과 체육관을 함께 쓰고 있으며, 울산에서 유일하게 체육관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두 학교 모두 2003년 당시 학교부지가 부족해 공동의 체육시설을 조성했고, 이로 인해 현재까지 별도의 체육공간 확보를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시교육청은 공간 확보가 마땅치 않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공사계획조차 수립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신설 체육관 위치에 대한 학교 간의 합의도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권의원은 “불편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생각한다면, 10년 이상 끌어온 이 사안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며 △대현고 농구장 부지를 활용하는 안 △현재 운동장에 학교별 체육관을 신설하고 기존 체육관 위치를 운동장으로 활용하는 안 △야음중 뒤편 치안센터 부지를 매입해 신설 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권 의원은 “오랜기간 진척되지 않는 대현고·야음중 체육시설 신설 건에 대해 몇몇 장애요소가 있다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시교육청이 적극 나서 학교와 유관기관의 협의를 도출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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