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낭비·민원 불편 등 초래 市청사 사무공간 부족 해결해야”
“재정 낭비·민원 불편 등 초래 市청사 사무공간 부족 해결해야”
  • 정재환
  • 승인 2024.03.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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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혁 울산시의원 주문
울산시의회 공진혁 의원이 울산시청사 사무공간 부족문제 해결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공 의원은 24일 울산시를 상대로 한 서면질문에서 “울산시 본청 사무공간이 부족하다. 본관, 1·2별관으로 모라자서 9개 부서가 보증금 4억5천만원과 연간 임차료 5억6천만원을 내고 인근 건물을 임차해서 근무하고 있다”며 “또한 시의회 건물 내 일부 공간도 집행부가 사용하고 있어서 시의회 직원들의 업무 공간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공 의원은 “이로 인해 시 재정은 낭비되고 직원들의 효율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민원과 관련한 부서가 흩어져 있어 시민들이 방문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청사 외부에서 근무하고 있거나 의회에 상주하고 있는 집행부 부서가 본청 공간에서 함께 근무하게 되면 예산 절감, 업무 효율 상승, 민원 불편 해소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 의원은 “본청 공간이 부족하다면, 한국은행 울산본부 건물을 매입해서 지하 주차공간을 넓게 확보하고 행정타운으로 활용하거나, 본청 서쪽에 위치한 빌라, 모텔, 한의원 부지를 매입하는 등 다각도의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청사 사무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울산시의 노력과 향후 계획을 설명해 달라”고 질의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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