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韓-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식 의전차량 지원
현대차, 韓-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식 의전차량 지원
  • 이정민
  • 승인 2024.03.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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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맞손… 제네시스 G90·G80 등 119대
현대차그룹 김일범(오른쪽) 부사장이 정기홍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김일범(오른쪽) 부사장이 정기홍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상 첫 아프리카 대상 정상회의인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2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김일범 부사장과 정기홍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오는 6월 4~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와 서울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부대행사에 제네시스 G90 77대, G80 42대 등 총 119대가 공식 의전 차량으로 지원한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는 아프리카 국가와 관련 국제기구 등 총 50여개 대표단이 초청됐다.

아프리카는 태양열, 수력, 풍력, 지열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인 코발트, 니켈, 리튬, 망간, 흑연 등의 매장량이 풍부해 글로벌 공급망으로서의 전략적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이번 정상회의에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제네시스 브랜드의 경쟁력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과 아프리카 간 최초로 개최되는 정상회의에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는 동시에 현대차그룹의 뛰어난 제품 경쟁력과 기술력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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