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문화원, 강동동 달곡마을 ‘달곡물당기기’ 재연
북구문화원, 강동동 달곡마을 ‘달곡물당기기’ 재연
  • 김하늘
  • 승인 2024.03.2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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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로 물의 소중함 되새기고 옛 조상 지혜·생활풍습 체험 기회”
북구문화원은 오는 31일 북구 강동동 달곡마을에서 ‘달곡물당기기’ 재연행사를 마련한다. 사진은 2022년 행사 모습.
북구문화원은 오는 31일 북구 강동동 달곡마을에서 ‘달곡물당기기’ 재연행사를 마련한다. 사진은 2022년 행사 모습.

울산 북구문화원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북구 강동동 달곡마을에서 ‘달곡물당기기’ 재연 행사를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달곡물당기기는 마을 공동우물이 마르지 않고 계속 샘솟기를 염원하는 전통놀이로, 1950년대까지 달곡마을에서 주민들이 물당기기 물줄을 엮어 물병과 솔잎을 단 후 줄을 어깨에 메고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지낸 것에서 비롯됐다.

북구문화원 관계자는 “깨끗한 양질의 물에 대한 우리 조상들의 염원을 놀이로 승화함으로써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옛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생활풍습을 체감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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