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郡 어린이·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서범수 “郡 어린이·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 정재환
  • 승인 2024.03.2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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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세 왕복 주 5회·65세 이상 왕복 주 2회서 점차 확대 계획
서범수 국민의힘 울주군 후보가 2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범수 국민의힘 울주군 후보가 2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서범수 울주군 후보는 2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주군 7~12세의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대중교통비 지원을 공약했다.

서 후보는 “울산은 7대 특·광역시 중 세 번째로 큰 면적을 가지고 있지만, 유일하게 지하철이 없다”며 “버스만이 유일한 대중교통이지만, 대중교통의 수송분담률은 20년 기준 11.6%로 서울의 1/4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서 후보는 “자가용 이용량이 많아지다 보니 가계 교통비 부담이 커지고 교통체증 증가, 스쿨존 불법주차 및 교통사고 발생 등 각종 사회적인 문제도 많이 발생한다”며 “지하철이 설치된 주요 도시들에서는 노인복지법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무료로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울산 거주 어르신들은 소외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 후보는 “어린이의 경우 왕복 주 5회, 어르신은 왕복 주 2회를 기준으로 대중교통 무료 탑승을 지원하고 횟수를 차차 확대해 나가겠다”며 “군지역 지원 예산으로 연간 어린이 약 1억4천만원, 어르신 24억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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