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5개 구군 위생부서에서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 음식점 및 카페, 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식품 등을 수거해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수거·검사는 유통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농·수산물 등 총 3천822건을 대상으로 식품의 기준·규격에 해당하는 보존료, 식중독균, 잔류농약 등을 검사한다.
특히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봄·가을 신학기 대비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서 조리된 식품 △배달음식점, 반찬가게 등의 조리식품도 수거 검사 한다.
울산시는 지난 19일 현재 총 724건의 식품과 농·수산물 등에 대해 수거 검사를 진행해 664건이 적합판정을 받았으며 60건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의 경우 유통 식품 등 3천876건을 수거·검사해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등 총 5건의 부적합 식품을 적발해 신속하게 폐기하고 생산자 고발 등의 조치를 취했다. 정인준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