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식품 취급업소의 위생?안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사람들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봄꽃 탐방지, 유원지, 버스터미널 등의 주변 음식점, 카페, 음식판매(푸드)트럭 등 총 75곳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식재료의 보존?보관기준 준수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조리·제공되는 김밥, 핫바, 떡볶이, 햄버거 등 조리식품 10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별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제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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