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암모니아 관련 사업목적 추가… 2030년 1조4천억 매출 목표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롯데정밀화학이 청정 수소·암모니아 관련 사업을 회사 사업 목적에 추가하며 ‘아시아 청정 암모니아 허브’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들어냈다.
롯데정밀화학은 21일 열린 제 6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 목적에 ‘수소 및 수소에너지사업, 선박연료공급업, 외항화물운송사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암모니아 운송 선박 구매 및 재수출 설비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회사는 중동, 미주 등에서 대량으로 확보한 암모니아를 대만, 일본 등에 재수출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입찰을 시작하는 국내 발전소들의 암모니아 혼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 운송 경쟁력도 확보했다.
롯데정밀화학은 글로벌 탄소중립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암모니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수소 캐리어(운반체), 선박연료, 발전소 혼소 시장 기회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암모니아 수소 전환 기술 실증과 더불어 국내 청정 수소 수요 확대 시기에 맞춰 울산에 대규모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설비도 건설한다.
2030년 청정 수소 암모니아 사업에서만 1조4천억원의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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