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후보자 오늘부터 이틀간 등록
4·10 총선 후보자 오늘부터 이틀간 등록
  • 정재환
  • 승인 2024.03.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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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제1선거구 보궐선거 후보도… 28일부터 선거운동 가능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이 21일, 22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세차를 동원하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역 6개 선거구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서 4·10 총선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총선과 함께 실시되는 울산시의회의원보궐선거(북구제1선거구) 후보자 등록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현재 울산에는 6개 선거구에 18명이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구 2명, 남구갑 4명, 남구을 2명, 동구 4명, 북구 4명, 울주군 2명 등이다.

지난 제21대 총선에서는 울산에서 28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예상 등록 후보수가 줄어든 원인은 양당 체제가 굳혀지면서 진보 성향 정당 및 소수 정당 후보의 출마가 급감한데다, 민주·진보 세력 후보 단일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후보자 등록은 관할 선관위에 서면으로 신청해야 한다.

정당 소속 지역구 후보자는 추천정당의 당인 및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해야 하고,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서를 첨부해야 한다.

후보자 등록시 내는 기탁금은 지역구 국회의원선거는 1천500만원, 울산시의회의원 보궐선거는 300만원이다.

장애인 또는 선거일 현재 29세 이하인 경우 기탁금의 50%, 선거일 현재 30세 이상 39세 이하인 경우 기탁금의 30%가 감액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8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28일 전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만 가능하다.

후보자 등록상황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공개된다.

후보자의 재산, 병역, 전과, 학력, 납세, 공직선거 입후보 경력은 선거일까지만 공개된다.

다음달 1일부터는 정책·공약마당을 통해 각 정당 및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공보도 공개될 예정이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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