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중장년 1인 가구 고립 예방 지원 민관협력기관 간담회
남구, 중장년 1인 가구 고립 예방 지원 민관협력기관 간담회
  • 강귀일
  • 승인 2024.03.2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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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복지지원단·종합사회복지관 등 참석… 복지사각지대 해소·지역 내 자원 활용 지원 방안 마련
울산시 남구가 20일 남구청 별관 회의실에서 지역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기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 남구가 20일 남구청 별관 회의실에서 지역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기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 남구가 20일 남구청 별관 회의실에서 지역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구 희망복지지원단과 14개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남구지역자활센터, 울산시노숙인자활지원센터, 한전mcs(주) 등에서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중·장년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예방 지원 사업’ 성과를 검토하고, 올해 사업 추진에 대한 개선점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남구의 1인 가구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 중 중장년층(40~64세)은 전체 1인 가구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이들의 실직·이혼 등으로 인한 사회적 관계 단절과 고독사 위기 등이 새로운 사회적 위험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2020년부터 구 희망복지지원단?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남구종합사회복지관의 협업을 통해 사회·가족과 단절 위기에 처한 중장년을 발굴해 매년 120명에게 맞춤형 사례관리와 바리스타 자격 취득, 캘리그라피 동호회, 사회 연결 나들이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특히 사회서비스 지원체계가 부족한 중장년 1인 가구의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이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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