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제1차 울산시 인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의는 울산시 인권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인권증진 시행계획(안) 심의와 인권센터 운영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심의하는 인권증진 시행계획은 2021년 3월에 수립된 인권증진 기본계획(2021~2025)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수립하는 연차별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난해 추진 실적에 대한 평가와 울산시 인권정책에 대해 꼼꼼히 살피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울산시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인권위원의 의견을 검토해 인권증진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또 위원회는 울산시의 지난해 인권센터 운영 현황을 보고 받고 운영내실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정일 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울산시와 함께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인권도시 울산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