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노후 목욕탕 굴뚝 안전점검
울산시, 노후 목욕탕 굴뚝 안전점검
  • 정인준
  • 승인 2024.03.1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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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지역내 노후화된 목욕탕 굴뚝에 대해 안전점검에 나선다.

울산시는 오는 21일까지 지역내 목욕탕의 노후굴뚝 전체 48개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목욕탕 굴뚝이 지난 1980년대 환경보전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됐지만 1990년대 후반부터 사용 연료가 목재·유류에서 가스?전기로 바뀌면서 대부분 사용되지 않고 방치돼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실시된다.

점검은 울산시와 구군 및 건축 분야 민간전문가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굴뚝의 철근 노출 및 부식 상태 점검, 기초 부동침하 여부, 구조체와 마감재의 균열·박리 상태 등이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위험 굴뚝으로 판단될 경우 철거비 등의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후굴뚝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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