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25일부터 신청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25일부터 신청
  • 이정민
  • 승인 2024.03.1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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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근로자 처우개선·인력 이탈 방지 등 앞장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은 주력산업인 조선업 근로자들의 처우개선 및 숙련인력 이탈 방지를 위해 조선업 재직자 희망 공제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19일 울산경제진흥원 일자리지원부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사업’ 참여자 9천280명을 목표로 모집을 진행한다.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사업은 지난해 2월 고용노동부, 울산시, 조선업 원청(HD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및 사내협력사의 ‘조선업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에 따라 고용노동부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 6년까지며 사업비 371억2천만원(국비 185억 6천만원, 시비 185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이에 올해 사업비는 94억1천만원(국비 49억5천만원, 시비 44억6천만원)이다.

고용노동부·울산시·원청(HD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근로자 4자 적립방식으로 근로자는 2년 근속 시 만기 공제금 800만원을 수령한다.

지원 대상은 조선업 원청(HD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사내 협력사에 지난해 12월 31일 이전 정규직으로 취업한 근로자로 신청일 현재까지 재직 중인 근로자다.

신청 방법은 재직하는 사내 협력사를 통해 신청서 및 서류를 첨부해 오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또한 울산시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은 올해 조선업 신규입사자 대상 고용노동부, 울산시, 근로자 등 3자 적립을 1년간 진행하는 ‘조선업 내일채움공제(신규 희망공제)’ 사업도 모집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조선업 상생협약의 핵심 내용을 이행해 울산지역 조선업 구인난 문제를 완화하고, 장기근속 유도·지원을 통해 재직자 이탈방지 및 구인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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