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아름‘다운’십리 벚꽃축제 열린다
23일 아름‘다운’십리 벚꽃축제 열린다
  • 이상길
  • 승인 2024.03.1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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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변 풋살장 일원… 공연·체험 행사 등 다채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11회 아름‘다운’십리 벚꽃축제가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태화강변 풋살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다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울산 중구, 다운동 행정복지센터, 다운동 자생단체 등이 후원한다.

다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12년부터 진행해 온 다(茶)·난(蘭) 한마음 축제의 이름을 아름‘다운’십리 벚꽃축제로 바꾸고,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끼 경연대회 ‘나‘다운’ 나 △기념식 △복화술 공연 △거리·무작위 춤 공연(스트릿·랜덤 플레이 댄스 퍼포먼스) △종갓집 음악회 ‘십리벚꽃 콘서트’ 마술·관악기·포크 공연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SBS 스타킹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민에게 소개된 국내 최고의 복화술사 안재우씨의 복화술 공연이 예정돼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벚꽃 풍선아트·인생네컷·손 그림 그리기(핸드 페인팅) △달고나·떡메치기·드립 커피 체험 △입화산 참살이숲 야영장 체험 △벚꽃 산책길 장터(프리마켓) △꽃놀이 음식장터 등 다양한 체험 및 부대행사 등이 운영된다.

한편 구삼호교에서 명정천까지 이어지는 약 1.3㎞의 태화강변 나무 바닥 산책길(데크)은 태화강 강줄기와 화사한 벚꽃나무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울산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김보곤 다운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따뜻한 봄을 맞아 봄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마련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다양한 공연 및 체험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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