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현대차·기아 차량도 ‘마이배터리’에 등록
내달부터 현대차·기아 차량도 ‘마이배터리’에 등록
  • 이정민
  • 승인 2024.03.1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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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인증 후기 이벤트도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기차 배터리 정보(식별번호)를 차량 소유자가 온라인에 자율적으로 등록하도록 한 ‘마이배터리’ 서비스의 참여 대상을 다음달부터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 차량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마이배터리는 전기차를 소유하고 있거나 신규 구매(소유)자가 제작사에 배터리 정보(배터리 식별번호)를 요청하면 제작사가 배터리 정보를 소유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이배터리에 자율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식별번호를 등록하고 화재사고 원인규명 등 등록된 정보를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시작 당시에는 BMW와 테슬라의 전기차만 배터리 정보를 등록할 수 있었고, 지난해 12월 KG모빌리티(KGM)가 추가됐다.

이에 공단은 다음달부터 국내 운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현대차·기아 차량까지 확대해 중대사고 조사, 제작결함 조사, 리콜 등과 연계 활용해 안전한 전기차 운행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배터리를 등록할 수 있는 차량 브랜드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오는 8월까지 5개월간 마이배터리 등록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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