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를 특허로 보호해 창업으로 연계하는 IP(지식재산) 디딤돌프로그램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산시와 특허청의 지원으로 시행되는 지식재산을 활용한 창업 지원사업으로 아이디어 단계에서 초기창업 단계까지 창업 역량을 강화한다.

주요 지원 사항으로는 선행기술(특허)조사 및 아이디어 고도화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창업 아이템에 대해 특허 출원부터 등록까지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하며, 형상화 검토가 필요한 아이템에 대해서는 3D 설계와 제작까지 지원한다.

또한 특허 출원된 아이디어로 창업까지 이어지는 경우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PCT 해외출원, 신규브랜드 개발, 제품 및 포장 디자인 개발 등의 후속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앱 중심 플랫폼 사업 지원을 위한 화상디자인 개발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예비창업자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창업 기반 기초 창업 교육이 제공된다.

또한 선행기술조사 및 창업 단계별 전략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 브랜드 개발 등으로 구성된 교육은 기술창업에 있어 핵심인 IP(지식재산권) 중심의 사업화 경쟁력을 높이고, 교육 수료에 대해서는 특허출원 지원 시 발생하는 20%의 자기부담금이 면제되는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사업 수혜자 중 46%가 아이디어 구체화와 창업컨설팅을 통해 창업에 성공했다.

또한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위한 외부연계 컨설팅을 통해 총 50건, 15억9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연계 성과를 거두었다.

예비기술창업자 지원은 올해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 마감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울산상의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울산지식재산센터(☎228-3086)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