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신 울산테크노파크 8대 원장 취임
조영신 울산테크노파크 8대 원장 취임
  • 정인준
  • 승인 2024.03.1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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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자청 초대 청장 역임… “주력산업 고도화 중점 추진”
김두겸 울산시장이 지난 15일 시청 시장실에서 조영신 신임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사진제공=울산시
김두겸 울산시장이 지난 15일 시청 시장실에서 조영신 신임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는 (재)울산테크노파크(이하 울산TP) 제8대 원장에 조영신 초대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을 지난 15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조영신 원장은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초대청장을 역임하면서 울산시가 수소산업과 이차전지산업의 선도도시 역할을 수행해 나가도록 필요한 혁신생태계 구축 등 장기적인 경제자유구역 발전에 필요한 기틀을 닦았다.

또 울산의 친환경에너지 신산업 거점 조성을 위해 지구 개발계획안을 마련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배치과 담당, 기후변화대책 초대팀장, 전자정보산업과장, 중견기업정책국장 등을 거치면서 기업에 적용되는 법령과 규제 완화, 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부정책 입안 등 중소·중견기업 관련 정부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 높다.

뿐만 아니라 울산지역 경제의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 및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 및 조직 경영에 대한 능력도 인정받고 있다.

조영신 원장은 지난 15일 취임 첫 날부터 울산 지역내 강소기업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조영신 원장은 “지역주력산업 고도화 및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목표로 울산시의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영신 원장은 충남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임기는 2년이고 연임이 가능하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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