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가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을 실시하고,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16일부터 지난 12일까지 토지특성 조사와 지가 산정을 마친 4만6천332필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대상이며, 이 가운데 3만1천997필지는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거쳤다.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와 울산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청 토지정보과에 찾아 가거나 전화로 확인할 수도 있다.

의견이 제출 된 필지에 대해서는 다음달 9일부터 16일까지 현장방문 등을 통해 토지특성과 인근 토지와의 지가 균형 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제출자의 의견을 청취해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30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강귀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