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힘 남구을 후보, 선거사무소 ‘동행캠프’ 개소
김기현 국민의힘 남구을 후보는 지난 17일 2천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동행캠프’ 개소식을 가졌다.
김 후보는 “울산의 대표 정치인으로, 더 큰 울산, 더 행복한 남구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 시민들과 함께 울산의 큰 꿈, ‘울산의 대망(大望)’을 이루고자 한다”며, 울산시민의 오랜 숙원인 ‘KTX-산천, 태화강역 유치’ 공약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 체제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4년 전 남구민들은 멈춰진 울산을 다시 뛰게 하고, 공정이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라며 김기현을 선택해 주셨다”며 “울산 최초의 제1야당 원내대표와 울산 최초의 집권 여당 당 대표를 거치며 울산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변방에서 중심도시로 자리잡게 했다고 자부한다”고 힘줘 말했다.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권명호·서범수·박대동 후보와 박성민·백종헌 후보 배우자 등이 참석, 윤재옥 원내대표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 이상민·장제원·이철규 의원 등은 영상으로 축하했다.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도 축전을 보냈다. 이 전 대통령은 “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 정상화에 기여한 당의 소중한 자산”, 박 전 대통령은 “총선에 꼭 승리해 앞으로 국가를 위해서 더 큰 일을 해 주셨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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