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축구단, 여주FC 잡고 홈 개막전 승리
울산시민축구단, 여주FC 잡고 홈 개막전 승리
  • 서유덕
  • 승인 2024.03.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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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훈·구종욱 득점 활약 2대 0으로 제압… 24일 부산아이파크와 코리아컵 맞대결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 정종훈이 지난 16일 여주FC와의 홈경기에서 득점을 한 뒤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민축구단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 정종훈이 지난 16일 여주FC와의 홈경기에서 득점을 한 뒤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민축구단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개막 이후 2연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16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K3리그 2라운드 여주FC와의 홈개막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승격팀 여주를 상대로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이선일이 골문을 지켰으며, 민훈기-박동혁-김재현-장재원이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부성혁과 윤대원이 미드필더에 배치됐고, 김동현과 구종욱, 정종훈이 2선 공격을 맡았다. 최전방엔 김진현이 여주의 골문을 노렸다.

첫 골은 울산시민축구단 정종훈이 터뜨렸다. 전반 6분 왼쪽 측면에서 김동현이 올린 크로스를 침투하던 정종훈이 마무리하며 득점을 성공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후반전 박진포, 김동윤, 유원종을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34분 역습상황에서 김동윤, 김진현을 거쳐 구종욱에게 공이 연결됐다. 구종욱은 골키퍼까지 제치고 침착하게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구종욱은 1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1천500여명의 축구팬들이 울산종합운동장을 찾아 홈 개막전 열기를 더했다.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둔 울산시민축구단은 오는 24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K리그2 부산아이파크와 2024 코리아컵 경기를 치른다.

서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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