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모비스, 12시즌 연속 PO 진출
울산현대모비스, 12시즌 연속 PO 진출
  • 서유덕
  • 승인 2024.03.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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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DB와 홈경기 95대89로 승리… 오늘 오후 7시 서울삼성 원정
울산현대모비스 박무빈. 사진제공=KBL
울산현대모비스 박무빈. 사진제공=KBL

프로농구 울산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선두 원주 DB를 제압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울산현대모비스는 지난 1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 프로미와의 홈 경기에서 95-89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36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박무빈이 18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에 앞장섰다.

1쿼터 양팀은 접전을 펼치며 25-25로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가 시작하자 연속 6득점을 올리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DB가 추격하면 현대모비스가 달아나는 흐름이 이어졌다.

현대모비스는 DB의 실책을 빠른 공격으로 연결했지만 3점슛을 많이 내주면서 크게 달아나지는 못해 전반을 51-46, 5점 우위로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들어 다시 연속 6득점을 하며 10점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2쿼터와 마찬가지로 DB가 따라오고 현대모비스가 도망가는 흐름이 10점 내외에서 계속됐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3쿼터 막판 DB 디드릭 로슨과 이선 알바노에게 연속 7실점을 하며 승부는 72-69, 3점차까지 좁혀졌다.

4쿼터 현대모비스는 시작과 동시에 이우석과 박무빈의 3점슛이 성공하며 달아났다.

박무빈은 4쿼터 시작 4분 동안 8점을 몰아넣었다. 박무빈의 활약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온 현대모비스는 14점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DB는 외곽슛으로 추격하고자 했지만, 7개 3점슛 중 2개만 성공하며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원주 DB의 7연승을 끊어낸 현대모비스는 4연패 탈출과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12시즌?연속?플레이오프?진출권을 따낸 현대모비스는 18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서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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