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에 담긴 다양한 의미 찾는 신민경 작가 개인展
옷에 담긴 다양한 의미 찾는 신민경 작가 개인展
  • 김하늘
  • 승인 2024.03.14 22: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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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갤러리큐 18~23일 전시… 문화·전통·자아 작품에 녹여
신민경作 ‘바라보다’.
신민경作 ‘바라보다’.

 

울산에서 활동하는 신민경 작가의 6번째 개인전 ‘바라보다’가 울산시 남구 달동 갤러리큐에서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선 다채로운 형태와 색채로 표현된 옷 그림들을 통해 옷이 가진 다양한 의미를 살펴본다.

옷은 단순히 몸을 가리고 따뜻하게 하기 위한 도구가 아닌 우리의 정체성과 개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매개체로, 작가는 자신만의 시각으로 문화와 전통, 그리고 자아를 작품을 통해 표현했다.

신민경作 ‘지나간 계절’.
신민경作 ‘지나간 계절’.

 

관람객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만의 해석으로 자신이 선택한 옷에 담긴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 작가는 “옷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입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옷으로 문화와 전통을 알 수 있는 기능도 있다”며 “옷이 주는 의미는 각자의 경험과 관점에 따라 다양하고 자신이 선택한 옷에 담긴 의미를 표현하고자 하는지 고민해본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울산미술협회, 울산신진작가회, 대구 현대미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전시관 휴무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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