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재단, 4억원 규모 ‘꿈의 댄스팀’ 사업 선정
울주문화재단, 4억원 규모 ‘꿈의 댄스팀’ 사업 선정
  • 김하늘
  • 승인 2024.03.1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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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감독에 한상률씨 선임… 다음달까지 프로그램 확정·25명 모집
재)울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울주문화예술회관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국비공모사업 ‘2024 꿈의 댄스팀’에 선정돼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

‘꿈의 댄스팀’은 춤을 추는 것에서 나아가 자신의 세계를 담은 춤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가치관과 정체성, 미래 역량 발굴 등 아동·청소년이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무용 교육 프로그램이다.

‘꿈의 댄스팀’ 신규 거점기관 선정은 전국의 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울주문화재단을 포함한 전국 10개의 문화재단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재단은 앞으로 5년간 총 4억원을 지원받는다.

재단은 다음달까지 연간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취약계층을 50% 이상 포함한 25명의 단원을 모집한다.

단원 수업은 오는 5월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1시까지 3시간 진행된다.

총 27주간 81회 운영되며, 마지막 주차에는 단원들의 무용 공연도 무대에 올린다.

재단 이춘근 대표이사는 “꿈의 댄스팀을 통해 울주군의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재단은 ‘꿈의 댄스팀’ 사업을 이끌 무용감독으로 한상률씨를 선임했다. 한상률씨는 계명대 동대학원에서 무용교육을 전공했으며 국립현대무용단 단원으로 활동했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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