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울산역 KTX-이음 도입, 종합교통터미널 유치”
“북울산역 KTX-이음 도입, 종합교통터미널 유치”
  • 정재환
  • 승인 2024.03.1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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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동 예비후보, 경제성장 기반 조성 주민복지 공약 발표
박대동 국민의힘 북구 예비후보가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대동 국민의힘 북구 예비후보가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대동 국민의힘 북구 예비후보가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새로운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경제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주민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박 후보는 “북구를 변방에서 교통중심지로 만들겠다”며 북울산역 KTX-이음 도입과 가칭 ‘북울산종합교통터미널’ 유치를 약속했다.

그는 “북구에서 KTX 울산역까지 거리가 멀 뿐 아니라 북울산역 하루 철도이용객 수요가 3천272명으로 인근 다른 역들과 비교해 적은 수치가 아니다”며 “선택적 정차 등 여러 방법을 고려해 KTX-이음 중앙선 열차의 정차역 노선을 결정하는 국토교통부를 반드시 설득히 북울산역에 정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산동 유휴부지에 가칭 ‘불울산종합교통터미널’을 건립해 농소공영차고지의 역할과 기능을 이전해 북동지역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을 유치하고, 기존의 농소공영차고지는 북구교통복합행정센터로 개편, 운송업 종사자의 교육장과 민원 처리시설로 활용하겠다”로 제시했다.

박 후보는 “북구에 유입되는 새로운 주민 수요와 기존 주민들의 더 나은 휴식공간 마련을 위해 공원 조성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예산을 마련하겠다”면서 “현재 준비 중인 양정 ‘오치골 공원’과 염포 ‘가재골 공원’ 등의 공원 조성 사업 추진,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를 활용한 울산숲 조성 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해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좌절된 울산의료원 건립에 대해서도 조사 면제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무룡테니스장 재건축 및 배드민턴 전문 체육관 신설 등 북구 주민들의 필수 체육시설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의무관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공동주택들은 안전 점검 규정이 없어 충분한 안전진단을 시행해 오지 못했다”며 “150가구 미만 공동주택의 안전 점검도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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