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21대 회장에 이윤철 現회장 재선임
울산상의 21대 회장에 이윤철 現회장 재선임
  • 이정민
  • 승인 2024.03.1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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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회관, 비즈니스 네트워크 중심지로 만들 것”… 부회장 18명 등 임원진 52명 선출도
12일 울산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울산상공회의소 ‘제21대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에서 제 21대 울산상의 회장으로 선출된 이윤철 현 회장과 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상의
12일 울산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울산상공회의소 ‘제21대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에서 제 21대 울산상의 회장으로 선출된 이윤철 현 회장과 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상의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앞으로 3년 더 울산 상공계를 이끈다.

울산상공회의소는 12일 울산상의 7층 대회의실에서 제21대 의원 6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윤철 현 회장(금양그린파워(주) 대표이사)은 회원사의 만장일치로 제21대 울산상의 회장에 추대됐다.

이번 재선출로 이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 1일까지 3년 연장됐다.

또한 부회장 18명, 상임의원 30명, 감사 3명 등 52명의 임원진도 선출했다.

부회장, 상임의원, 감사는 신임 회장을 포함한 5명의 전형위원회에서 심의 선정한 뒤 의원들의 동의로 결정했다.

상근부회장은 현 차의환 부회장이 부회장직을 고사함에 따라 이후 개최되는 의원총회에서 동의받아 임명키로 했다.

이윤철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지난 3년간 상의회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조언을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울산경제 재도약을 위해 울산의 강점인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지원하고 △이차전지 △부유식해상풍력 △수소에너지 등 울산의 미래가 달린 대형 현안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울산시와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인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업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지역경제계 숙원사업인 상의 회관 신축을 통해 국제행사는 물론 회원사 임직원들의 교육과 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네트워크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끝으로 “울산경제가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울산상의의 역할과 기능을 적극 모색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공계의 화합된 힘이 필요하다”며 21대 의원, 회원사 모두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호소했다.

한편 다음 달 2일 선거일 공고를 시작으로 다음 달 17일에는 결원 인원(의원 7인과 특별의원 3인)에 대한 보궐선거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울산상의 제21대 임원진 임기는 13일부터 오는 2027년 3월 12일까지 만 3년이며, 임기동안 상공업에 관한 중요한 건의 및 답신에 관한 사항, 상의 사업의 예결산 승인, 임원의 선거 및 임면동의에 관한 사항, 정관 및 제규정 개정 등 지역 상공업과 상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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