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전기부품 공장 건립 추진
경주, 전기부품 공장 건립 추진
  • 박대호
  • 승인 2024.03.1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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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와 351억원 투자 MOU
경북 경주시가 내남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용 전기부품 분야 351억원의 통큰 투자를 이끌어 냈다.

경주시는 시그마(주)와 1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우정훈 시그마(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용 조명 등 실내 인테리어 전장부품 생산 공장 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그마(주)는 오는 2028년까지 1만9천㎡부지에 차량용 조명모듈, 실내조명, 엠비언트 라이팅 등의 내연차 및 전기차용 전기전자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다.

또 85명 이상의 신규 고용도 이뤄진다.

시는 투자계획에 따라 공장설립 인·허가 등의 행정사항을 적극 지원한다.

2006년에 설립된 시그마(주)는 자동차용 실내조명 및 인테리어 부품 제조 회사로 현재 현대자동차 13차종, 기아자동차 11차종, KG모빌리티 2차종, 르노 3차종 등 29개의 차종에 도어라이트 및 실내 무드 조명 부품을 제조·납품하고 있다.

경기도 안성시에 본사 및 공장, 아산과 경주에 제조공장을 운영 중이며, 해외 공장으로는 인도(첸나이外), 중국(천진) 등 글로벌 기업으로 탄탄한 기초를 다져온 중소기업이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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