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발전 위한 그린벨트 해제 빠르게 진행”
“울주군 발전 위한 그린벨트 해제 빠르게 진행”
  • 정재환
  • 승인 2024.03.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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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서범수 예비후보 공약 발표
서범수 국민의힘 울주군 예비후보가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범수 국민의힘 울주군 예비후보가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범수 국민의힘 울주군 예비후보가 “울주 발전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를 청량읍에서부터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공약했다.

서 후보는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 면적 1천60㎢ 중 25%(268㎢)가 그린벨트 지역이며, 이중 원칙적으로 개발이 불가능한 그린벨트 1·2 등급지가 81%에 달한다”며 “문제는 울주군이 울산시 전체 그린벨트 268㎢ 중 58%(155㎢)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특히 청량은 82%, 온양 66%, 범서 62%가 그린벨트로 묶여있어 도시개발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울주군 그린벨트 해제의 첫 시작은 12개 읍·면 중 가장 그린벨트 비율이 높고 최단시간에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될 여건이 갖춘 것으로 판단되는 청량읍에서부터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청량읍은 그린벨트 외 토지가 전체 18%에 불과해 덕하역이 들어오고 도로가 신설되는 등 공공인프라가 구축돼도 도시개발은 꿈도 꾸지 못했다고 서 후보는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20년간 유지된 획일적인 그린벨트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2 등급지도 필요하다면 해제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이에 울산시와 협의해 청량읍 일대를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후보는 “청량읍을 시작으로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될 여건을 갖춘 지역에 속도감 있게 그린벨트 해제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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