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6·25전쟁 유자녀들 “국민의힘 박대동 지지”
북구 6·25전쟁 유자녀들 “국민의힘 박대동 지지”
  • 정재환
  • 승인 2024.03.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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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6·25 전쟁 유자녀들이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국민의힘 북구 박대동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울산 북구 6·25 전쟁 유자녀들이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국민의힘 북구 박대동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울산 북구 6·25 전쟁 유자녀들이 4·10 총선에 나선 국민의힘 박대동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가유공자법 시행령에 따르면 전몰군경의 아내가 1998년 1월1일 이전에 사망하면 유자녀 보상수당을 받을 수 없었다”며 “이에 2012년 각 지역 모든 국회의원에게 법 개정을 청원했는데,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박 후보만이 국가유공자법 개정을 약속했고, 2015년 법안이 개정돼 많은 유자녀 들이 상처 입은 명예를 회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북구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진보당 윤종오 후보를 내기로 한 결정은 심각히 우려되는 사항”이라며 “사드 해체, 군사비 감축,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지 등 진보당이 추진 중인 정책과 통합진보당의 강제해산 논란 등 국가안보와 민주주의 존립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후보가 국회의원이 돼 순국선열과 유가족들의 명예를 위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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