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가뭄 없다”… 강수량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
“5월까지 가뭄 없다”… 강수량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
  • 최주은
  • 승인 2024.03.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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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기상청 등 공동 발표
오는 5월까지 기상 가뭄이 정상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기상청이 12일 공동 발표한 ‘3월 가뭄 예·경보 공동 발표’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50.6%(504.7mm)이다.

이달과 다음달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이고, 오는 5월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향후 3개월 간 기상가뭄은 정상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저수지와 댐 평균 저수율도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4일 기준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90.8%로 평년 대비 121.1%로 높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68.3%, 162.9% 수준인 등 현재 모든 댐이 정상 관리 중이다. 다만 일부 섬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운반급수 등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앞으로도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뭄 상황을 매주 정례적으로 점검하면서 가뭄 예·경보를 매월 발표하고, 가뭄 예방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최주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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