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총 사업비 133억원을 투입해 유수율 90.1%를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울산시 유수율은 2022년 88.2%에서 1.4%p 상승한 89.6%를 기록해 목표 유수율인 89. 2%를 초과 달성했다.
시는 우선 누수 가능성이 높은 노후 관로 및 노후 계량기에 대한 교체, 누수탐사를 통한 관로 보수, 블록고립확인 및 적정 수압관리 등 유수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울산시는 수도시설 노후화로 인한 각종 재해와 사고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상수도 시설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회야정수장에서 두왕사거리, 문수고교에서 옥현주공아파트, 천상정수장에서 천상천 구간 등 송수관로 8.2km에 대한 복선화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선암 및 천상배수지 증설사업을 추진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기반시설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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